검정말은 3번 도전해서 3번 실패.. '초보수초'에, 과학실험교재로 걍 막 쓰고 심고 하는 건데.. 검역 이란 문턱을 넘지 못하고... 6촉 넣었는데 요렇게 3 덩어리만 남았다... 과하게 검역 하고 있다는건 알겠는데 조절이 안된다. 미니헤어그라스도 한 덩어리가 죽어간다. 런너 잘 하는 덩어리, 조금 하는 덩어리, 가만히 있는덩어리,말라가는 덩어리... 그 쫍은 어항 안에서 참 다양하다..

헤붕어마름의 끝 머리가 이상하다. 처음 보는것 같은데... 봤는데 기억에 없거나, 진짜 처음 본거거나... 붕어마름도 꽃이 핀다 했던가? 봐도 봐도 모르겠네.. 하여튼 끝 머리 보면 뭔가 좀 다르다.. 이게 좋은 소식이길 .. 미니 헤어그라스도 심은지 21일차 .. 조금의 변화들은 있었다. 일단 줄기번식(런너)를 시작했고, 그게 좀더 많아졌다. 그런데, 느리긴 느리다. 광량은 부족하지 않겠지만, 조명시간은 좀 부족할것이고... 이탄이 없고, 수초 비료도 없다.. 네오부스터와, 알겡이비료 (원예용미량원소)만 주고 있다. 그것도 조류가 많이 살아날까 싶어 조금씩 (네오부스터는 월/목 1펌핑 알겡이비료는 물에 녹인것 월요일 1방울) 아주 조금씩 주고 있다. 너무 쫄았나? 내 어항은 초기에 헤어조류 왔을때 제외..

언제였나..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12일 정도 전에 심었던 머리털이 런너를 시작했다. 초보 수초라는 말에 몇번 속았던지라.. 내심 기대를 하면서도 실망이 클까봐 마음 조리는 상태 였는데, 열심히 자라고 있음을 확인 했다.. 어항벽면에서 3~4cm 띄어서 심었다. 그만큼 뿌리가 자라 나왔다는 증거.. 돈 버리지 않아서 다행(?).. 이라는 증거 ㅎㅎ 이제 시작일까? 어항에 런너 하는 수초가 미니헤어그라스 외에 2종이 더 있다. 언젠가는 막 섞이겠지.. 그거 막을려고 생쇼 하다가 한놈만 남기겠지.. 미래가 보인다... 기쁘지만 마냥 기쁘지 않는 반가운 소식.

어제( 2시간전에...) 어항에 '미니헤어그라스' 를 심었다오. 조직배양 이라던데.. 일단 검역 안하고 어항에 넣을수 있어서 땡큐~! 단점은.. 수상엽이다... 이거 심는다고.. 있던 '나사말'과 '워터코인' 다 뽑아다가 한곳으로 몰아 다시심고 했지.. 그러니 바닥재 건들수밖에 없고, 분진에 갑자기 치솟는 암모니아, 아질산,질산염까지... 환수없이, 여과기없이 10개월을 왔는데.. 환수해따. 아깝. 잘자라거나, 이상태로 머무르길... 녹지만 않으면 땡큐 하겠다. 그나저나.. 환수없이 저 분진을 잡을수 있을까? '원스팜'은 말했었지. '여과기가 없는 어항이 가장 투명한 물을 보여준다고. 다 가라앉는다고' ... 그럴줄 알았는데, 오래되어 물과 비중이 거의 비슷해져 버린 찌꺼기들을 구피나 새우, 혹은 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