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한달 좀 넘게) 초보 낚시에 빠져서 어항을 관리 하지 못했다. 하루에 한번 1L 씩 환수 해주는것과 먹이만 준것 같다. 그때마다 내일 해야지 내일 해야지 하면서 시간을 너무 많이 끌었다. 어항 벽면은 '알게' 로 가득하고, 나사말과 미니헤어그라스 영역 나눠 둔곳에 나사말이 많이 침범했다. 그렇게 어려운일은 아니지만, 게으름벵이에게는 어려움 을 넘어선 귀차니즘이 있지.... 청소전 .. 붉은 타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나사말이 미니헤어그라스 영역 침범한 부분. 현재 미니헤어그라스는 풍성한 덩어리들은 다 없어지고(녹았다) 잘게, 듬성듬성, 식재 하지 않은곳에 나와 있는 상황. 그리고 전면 유리에 자라고 있는 '알게' 들 .. 혹은 '알지' 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끼' 라고도 부르는것. 사실 '이끼' 는 ..

붕어마름을 물에 띄워 도 잘자란다. 그렇다고 한다만, 어느정도 까지 인것 같다. 늘 붕어마름이 물위에 떠서 자랄때는 어항을 거의 방치하기 시작할때 부터 이다 보니, 붕어마름이 잘 자라기 위해 필요한것중 빛 과 물 만 해결 되는 내 어항에서는 어느정도 자라나다 사그러 지더라. 탈모 처럼 잎 들이 다 떨어져 어항바닥에 쌓이게 된다. 그때쯤 되면 다시 어항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붕어마름 다시 바닥에 심고(고정) 나면, 잘 자란다. 탈모 치료 완료. 내 어항에서의 붕어마름은 이런 싸이클로 자라고 있다. 물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보다 붕어마름은 바닥에 심어(고정하여)야 잘 자라는것 같다고 내 머릿속에 박혀 있다. 현재 여과기가 없는 이 어항에서는 수초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그러니 한구석에 심어둔 붕어마름이 꾸..

헤붕어마름의 끝 머리가 이상하다. 처음 보는것 같은데... 봤는데 기억에 없거나, 진짜 처음 본거거나... 붕어마름도 꽃이 핀다 했던가? 봐도 봐도 모르겠네.. 하여튼 끝 머리 보면 뭔가 좀 다르다.. 이게 좋은 소식이길 .. 미니 헤어그라스도 심은지 21일차 .. 조금의 변화들은 있었다. 일단 줄기번식(런너)를 시작했고, 그게 좀더 많아졌다. 그런데, 느리긴 느리다. 광량은 부족하지 않겠지만, 조명시간은 좀 부족할것이고... 이탄이 없고, 수초 비료도 없다.. 네오부스터와, 알겡이비료 (원예용미량원소)만 주고 있다. 그것도 조류가 많이 살아날까 싶어 조금씩 (네오부스터는 월/목 1펌핑 알겡이비료는 물에 녹인것 월요일 1방울) 아주 조금씩 주고 있다. 너무 쫄았나? 내 어항은 초기에 헤어조류 왔을때 제외..

붕어마름도 수명이 있을까? 우리 집 어항에 들어온 붕어마름은 약 3년 있었던 것 같다. 수명이 있는건지, 조건이 맞지 않는건지 죽어 가는것 같다. 물위로 뜨지 않는 것은 죽은것으로 간주 하고있다. 그렇게 걷어내니 횅해짐. 나름 NO3 를 잘 흡수 해 주었으리라. 없어진 만큼 다를 수초들이 해결 해 주길 바랄 뿐. 그래도 보기는 좋아졌다. 붕어마름은 다년생 수초로 나오는데... 어떻게 관리하지??

환수~!!! 어항생활에서 유일한 일거리 인것 같다. 오늘은, 예전에 지나친 검역으로 다 죽어가던 붕어마름이 미친ㄴㅕㄴ 머리끄댕이 같이 자라나 정리 작업도 하였음. 뭐든 손대면 이뻐짐.걷어낸것중에서 10촉 정도는 다듬어서 다시 어항에 넣고(다듬다보니 처음에 심을때의 모습이 남아 있더군)남은것은 압축(?) 보관중. 마땅한 통이 없어 약간 구겨 넣음.일주일에 한번 25~30% 부분환수 해 주고 이는 어항에는 암모니아나 아질산염,질산염 수치는 0,0,20ppm 이다. 한달 해 볼까 싶어도 수컷 구치 꼬리가 녹는것 보고는 못하겠다. 수질이 않좋으면 녹는다는 말은 어떠 수질인지 모르겠어... 나사말 또한 뿌리 부분만 남았었지만 지금은 이쁘게 자라는 중이고, 나사말 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