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죽천항, 오랜만에 원투 (친구와 함께)
거의 1년 만에 원투를 하게됨. 죽천항도 반년만에 와보게 되고 ... 지나고 나서 알게된 참 좋은 사람의 장례식장에 다녀오며, 그때 좋았던 동기도 만나게 되었는데... 같이 내려오는길에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낚시를 한다기에 바로 낚시 약속을 잡게 되었다 . . 알고보니 나보다 더 고수 였다.. 이미 낚시해서 고기도 잡아먹고 했으니.. 늘 죽천 방파제 에서 하다가, 요번에는 자리가 없어서 해변에서 해보기로 했다. 화장실이 해변가에도 있지만 아마 9시가 되며는 문을 닫는것 같다.. 화장실도 멀게 되고, 푹푹빠지는 모래와, 행여나 장비들을 떨어 뜨리게 되면 오만모래가 다 붙어 불편하지만, 해변가에서 앵간한 큰소리로 떠들어도 파도 소리에 다 묻히게 되고, 다닥다닥 붙어 하는 낚시가 아니다 보니 몸과 마음이..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