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3. 12:51ㆍ어항
30*16*20 짜리 이마트 에서 판매하는 세트상품 사서(선물로 받았다) 사용하다 32일 되는 시점에 사진에 보이는 어항으로 바꿨다. 60*23*28 짜리다.. 아마 2자슬림 이라 불리지 싶다. 아래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촬영한 사진이다.
12월 11일에 어항을 교체하고 사진은 14일에 찍은것. 글을 적고있는 지금은 저기에 히터가 하나 들어감.
좀 부옇다 .. 백탁이겠지 하고 쿨하게 잠을 잤다 ㅎㅎ 백탁은 내가 할수 있는게 없다 ..
걍 기다릴뿐~
19년 12월 18일(새벽)
자다 일어나 환수 하고 한컷~
사실 어젯밤 애들 재우고 나와서 해야 했는데 .. 자다가 푹 자버림 ^ ^;
환수 하는데 30분 정도 걸림.
딴짓 안하고 하면 더 짧게 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거 보고 있는게 좋아서 그렇게는 안할것 같음
히터가 추가되었으나(16일쯤) .. 히터 바꾸고 싶다.. 히터가 예상외로 엄청 큼 ..
아쿠아테크 150w -> 히터 끝에서 끝까지 30cm 될듯 .. 히터를 넣기 위해 히터 아래쪽 바닥재는 다 뒤집어 놨다 ..
히터가 들어오고 난후 애들 잘 논다. 노는 느낌? 뭐 느낌적인 느낌이래도 좋다 .. 병치래만 안한다면 좋겠다.
온도가 낮으면 면역력 저하 -> 백점병(백점충병),곰파이병 이 온다고 생각되기 때문 ..
히터 오기전에 한녀석(제일먼저 새끼 낳았는데 그 치어들은 지금 치어통에서 잘큼)은 먼전 용궁감.
고구마도 위치 옮기고, 고구마도 바꿨음. 썩고 있는 냄새가 남.
물 냄새도 흙냄새남. 솔의눈 음료 냄새에 가까움. 이 냄새는 환수전에 나고, 환수중에는 비린내가 조금 나고, 환수후 스펀지여과기 동작 시키니까 나고 그러네 .. -> 스펀지 여과기가 돌고 있으면 솔의눈 음료같은 흙냄새 남.
2019년 12월 21일(새벽)
출근하려면 자야 하는데 ..
여전히 별 차이없는 어항사진 .. 이젠 좀 띄엄띄엄 올려볼까?
아참 온도계를 우측에서 좌측으로 옮김 .. 인터넷에서 또 주서 들어가지고 .. ㅜㅡㅜ;
온도계 높이는 흡착판 가장위쪽 끝 부분이 25% 지점이 됨.. 1주 2회 25%씩 환수하고 있음 ... 화/금
2019년 12월 29일
변화가 좀 있었다.
벽면에,히터에 그리고 스폰지여과기 위에 녹색 나는 이끼가 자라기 시작했다.
벽면에 있는것은 긁었고 나머지는 그냥 둘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포트수초에 지난번 사진 기준 왼쪽에 있던 줄기(사실 두 줄기가 별도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데)가 죽었다.
눈 깜짝할 사이였던것 같았는데.. 아깝다..
그리고 바닥에 박혀있는 포트는 위로 건져냈다. 빛을 좀 더 강하게(?) 볼수 있겠지?
사실 포트에서 죽은 수초줄기를 제거하려 꺼냈다가 다시 넣을려고 하니 다시 흑사를 파 내야만 했다. 그게 귀찮아서 구덩이를 슥 덮고
포트를 얹어 놨다. 보기에 더 좋다고 내 마음에 최면도 걸고 ..
그리고 얹어 놓았던 고구마에서 엄청난 뿌리가 내렸다.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뿌리만~! 사실 그게 더 좋은것 같다.
줄기가 자라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될듯 하다.
(그리고 고구마 받침대는 조금만 튼튼하게 만들면 저기다가 환수할때 혹은 물 보충할때 고구마위로 물을 부어주면 바닥재가 안날림. 덜 날림 ..)
2019년 12월 31일
폭번을 원한 나의 어항은 지금 성어 한마리가 용궁가시고, 치어는 다 잡아 먹히고, 남아있던 치어 7마리중 6마리는 본가 어항으로 이사 갔다가 그중 3마리가 용궁 가시고, 현재 요 어항에서는 성어 암3숫1 치어 1 남았다.
다른것은 폭번이 안되지만.. 고구마 뿌리 만큼은 폭번이다 .. 위안 삼아야 하는 걸까?
그러나 곰팡이병 혹은 컬럼나리스로 의심되는 병이 생겼다.
사진으로 찍어도 보이지 않네.. 조명을 좀 바꿔볼까?
일단 피마픽스 2mL, 멜라픽스 2mL 부었다.
알고보니 투여량은 맞는데, 각각 사용을 권한단다. 그리고 6일간 매일 투여 해야하고..
오늘 부터는 멜라픽스 4mL 를 6일간 투여후 7일차에 25% 환수 그리고 다시 피마픽스 6일간 4mL투여후 7일차 25% 환수 로 간다. 수면위에 거품이 엄청 생긴다..
그리고 스펀지여과기 출수구에 여과솜 꼽아 놨다. 스펀지여과기의 스펀지필터는 좀 성글다는 생각 -> 입자가 작은 부유물은 통과 -> 여과솜에서 걸림 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좀 그랬으면 좋겠다..
링크를 하나 건다. 멜라픽스와 피마픽스 제조사인 API Korea 의 공식 블로그 이다. 거기에 있는 멜라픽스와 피마픽스 제품 자료.
멜라픽스 -> https://blog.naver.com/api-fishcare/221313077494
피마픽스 -> https://blog.naver.com/api-fishcare/221313207891
2020년 1월 5일
2020년 1월 3일에 치어를 보았음. 10 마리. 저녁먹고 난뒤 잠깐 훝었는데 어미는 고구마뿌리 위에 나머지는 바닥에 강아지 처럼 코박고 킁킁 -> 치어 나오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사사삭~!! -> 얼른 앉아서 스포이드로 줍줍 -> 출산 막바지여서 그런지 10마리 뿐 ... 나머지는 다 조 묵었네.. -> 이 어미가 두번째 출산인데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나보다 빨리
치어를 줍줍 하는것 같다.
그리고 암컷 한마리가 알배 인줄 알고 있었는데, 이 알배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짐. 두달 다 되어가는데 위에서
보면 오른쪽 앞 지느러미 있는쪽은 부풀어 올라 있다. 그리고 오른쪽 앞지느러미와 몸통 사이에 꼭 백점병 혹은 곰팡이 처럼 보이는것이 발생함.. -> 소금욕에 들어갔다. -> 아래 사진에서 치어통 옆에 치어통 맹키로 둥둥 떠댕기는 넘..
어항에는 구피 말고 다른것은 잘 자란다. 고구마뿌리,이끼(내어항엔 갈색이끼,섬질이끼)가 참 잘 자란다.
오늘 고구마뿌리 커팅 해 드렸다. 이끼는 지금 뭔가 할 만한게 없고.. 고구마뿌리는 바로 자를수 있으니...
아래는 배추도사 고구마도사에 나올법한 수염뿌리들.. 자르기 전에 한컷 해 드리고..
2020년 1월 13일
멜라픽스 피마픽스 치료는 지난 일요일에 끝나따.
일요일에 25% 환수도 했고..
지난번 소금욕 하던 녀석은 죽었다.
https://cafe.naver.com/gupilove/998933
이제 어항에는 구피 성어 3마리, 치어 11마리 남았다. 아래 네이버 카페글은 이녀석 마지막 사진.
일요일 어제 우리집으로 급수되는 수도물은 pH 6.8 이고 어항에 있는 물(일요일 25%환수)은 pH7.9 이다. 뭘까? ㅎㅎ
막연히.. 당연히 측정기(pH,NH3/NH4,NO2,NO3h가 있다면 뭔가 될줄 알았는데 pH 는 교정한다고 써본거고 나머지는 어떻게 운용 해야하지? 매일매일 해야하나... 1주일에 한번씩 해야하나... 일단 오늘 해볼까?
결국 해따
1. NH3/NH4 는 거의 0 으로 보인다. 0.2 mg/L 미만
2. NO2 도 거의 0으로 보인다. 0.005 mg/L 미만
3. NO3 는 약 15정도. 10~20mg/L 되겠다.
4. pH 는 수도물 6.8 정도, 어항물은 8.1 정도 된다.
어디선가 비눗물의 pH 가 8.2로 봤던것 같은데.ㅠ.,ㅠ
환수 해야하나?
그나저나 이 테스트는 어떻게 운용해야 할까....
꿈(?)꿔왔던 조명을 만들었다.
https://pyun1ppp.tistory.com/18
들인돈은 18,000원쯤 되지 않을까 한다.
밝은걸로 바꾸니까 이뻐 보이기 시작한다. ^ ^ 힘들었지만 만족~!!
2020년 1월 14일
이렇게 자주 안해도 되는데..
어항내 페하가 높아 환수 해주고 약 5L.
패하를 올릴만한 요인이 두가지인데, 하나는 백색산호,
나머지 하나는 바닥재에 포함되어있는 조개껍대기.
바닥재 안에있는 조개껍대기는 아마도 바닥재가 만들어 질때부터 딸려온것. 조개껍대기를 골라 뺘는 작업을 산처리 라고 한다는걸 최근에 알았다. 그렇게 산처리 한 제품에도 조개껍대기(뿐만 아니라 고동껍질, 쓰레기 등등) 이 나온다 카.더.라 에 마음을 위안삼는다.
그리고 백색산호. 처음엔 백색 이었는데. 지금은 노랑 똥색이다. 처음에 어항이 생길따 같이 들여온것. 빼고 싶었지만 어항 꾸밀겸 넣어 두었는데. 꺼내서 PET병에 넣어두고 pH 변화를 보련다. 보고나서 결정해야지.
조명이 밝아지니 문제점이 하나 생겼다.
턱수염조류가 엄청 잘 자란다. 잘 자라고 있거나, 어두워서 잘 못봤던게 지금 보이거나. 아직 눈이 많이 어둡지는 않으니 나는 전자 인것 같다. 새우를 넣을지 더 두고볼지 고민임.
고구마를 어항 전면으로 이동. 고구마에 하얀것이 보인다. 고구마 넣고 몇일 안되어 봤지만 가볍게 봤다. 과산화수소수 구해서 씻어 드려야 겠다.
1. NH3/NH4 는 거의 0 으로 보인다. 0.2 mg/L 미만
2. NO2 도 거의 0으로 보인다. 0.005 mg/L 미만
3. NO3 는 약 15정도. 10~20mg/L
4. 페하는
환수전 : pH 8.0
환수물(2일 묵힌물 + 정수기끓인물) : pH7.3
혼수후(약5L) : pH7.9
측정결과 질산염이 늘지도 줄지도 안했다.하루라는 시간이 짧아 그런가? 그 하루사이에 밥을 두번이나 줬는데. 양을 좀 줄였는데 그 이윤가? 측정시약이 문제인가? 요거 다쓰면 테트라로 바꿔야겠다. 나중에 한번 이 테스트시약에 대해 포스팅 해봐야겠어...
그리고 기대가 컸던 페하. 겨우 pH 0.1 내려갔네... 내일은 페하만 측정해야겠다. 힘들다.
* 티스토리 모바일에서는 동영상이 안올라가나?
-> 동영상은 아직 안됨~(2020.01.17)
2020년 1월 16일
또 자다 일어나 환수.
어항내 pH가 높음. 몰랐다면 내 몸은 편했겠지.
pH가 높아도 잘 사는건지 잘 버티고 있는건지..
환수량 : 5L
환수전 : 8.1
새물 : 7.2
환수후 : 8.0
고구마는 잠시 빼뒀다. 몸통에 곰팡이를 제거하기위해
다라이에 과산화수소랑 같이 퐁당해둠. 내일쯤이면 곰팡이가 녹아있기를 바래본다.
아마존 세라믹 링 여과재를 사용 하려고 한참(?)전에 구매 해 두었다. 세라믹 여과재가 pH를 올린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 아마존 세라믹 링 여과재는 어떤가 찾아 보아도 없다. 기왕 pH 메터가 생긴마당에 내우물은 내가 파야징... 팠다~
https://pyun1ppp.tistory.com/entry/%EC%95%84%EB%A7%88%EC%A1%B4-%EC%84%B8%EB%9D%BC%EB%AF%B9-%EB%A7%81-%EC%97%AC%EA%B3%BC%EC%9E%AC-pH
pH가 올라간다...
그리고 어항에 있던 산호같았던것은
아마 꽃산호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것 같다. 그 중에서도 소 사이즈. 요 녀석을 빼서 pH에 어떻게 영향을 주나 보니,
초기 : 6.8
48시간후 : 8.3
이래 나오면 빼야겠죠? 뺐습니다.
근데 빼고 환수해도 pH가 안내려간다. 급한것 보간 천천히가 좋은데, 또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는것 같고..
한달이면 되려나?
어항안에 이것들도 좀 들어내 봐야하나...
2020년 1월 18일
자라길 바래왔던 전면유리벽에 다리털 같은 턱수염조류 가 잘 자랐다고 판단. 전에 만들어둔 개조한 스크랩퍼를 사용해 봤다. 아래는 개조한 내용.
https://pyun1ppp.tistory.com/entry/%EC%8A%A4%ED%81%AC%EB%9E%A9%ED%8D%BC-%EA%B0%9C%EC%A1%B0
다른것을 써보지 않았으니 비교는 힘들지만 손으로 해본것과 비교하면, 편하다. 그러나 손으로 하면 꼼꼼하게 할수있다. 역시 모든것은 공평해..
앞유리에 있던것, 스폰지여과기위에 있던것 뒤쪽벽면 등등 개조한 스크랩퍼와 칫솔로 문질러 냈더니~ 먼지처럼 날린다. 환수하고 여과기 돌리니 깨끗해 진다.
피마픽스와 멜라픽스 치료후 발생하는 거품이 오늘에서야 줄었다. 4번은 환수 했던것 같다. 앞으로 2~3번 더 환수 하면 없어지겠지.
그리고 바닥에 있던 돌들을 빼고나니 pH 도 조금 내려갔다.
새물 : 7.3
환수전 : 8.1
환수후 : 7.6
환수량 : 8L (25%)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올라갈런지는 모르지만...
수초를 키우려고 준비중이라..
아래는 준비중인 수초들
https://pyun1ppp.tistory.com/entry/%EC%88%98%EC%B4%88-%EA%B2%80%EC%97%AD%ED%95%98%EA%B8%B0-%EC%8B%9D%EC%B4%88%EA%B3%BC%EC%82%B0%ED%99%94%EC%88%98%EC%86%8C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 수초는 산성에 잘 자랄것 같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이미 내 어항은 구피도 힘들다할 상태의 pH이다. 자료들을 찾아보면 구피는 6.5가 최적 인걸로 생각된다. 못해도 7.0 그래서 나는 pH 를 내려야 하는데 이 준비도 하고 있다. 세라 슈퍼피트 를 사용할 계획이다. 그전에 마사토도 한번 테스트 해보고..
다음주면 자작외부여과기도 완료될것 같은데, 조류(algae)만 좀 줄어들면 땡큐인데...
2020년 1월 20일
새끼(?) 들이 보인다. 꼬리가 노란 녀석이 ‘좀 있으면 나오겠다’ 라는 느낌을 준지 이틀만이다. 말이 좀 있으면 이지 1주일은 걸릴것 같았는데 나와버림..
퇴근하고 씻고 보니 나와 있는데.. 이미 몇마리는 줍줍 한것 같네. 총 남은 13마리는 잘 도망 다니고 있다.
고구마여과기라고 넣어둔것이 수초가 거의 없는 이 어항에서 수초처럼 피할곳을 만들어 주는가 보다. 치어들이 꾀나 살아 남는다.
2020년 1월 24일
자작외부여과기를 어항에 설치하였고, 치어들은 9마리 남아있다. 4마리가 잡혀 먹힌것 같다. 치어는 치어통으로 이주 시켜줌.
자작외부여과기를 설치하기전 수질테스트 결과
페하 : 8.1pH
NH3+/NH4+ : 0.2ppm 미만
NO2 : 0.005ppm 미만
NO3 : 20ppm
자작외부여과기 설치후에는 별다른 수질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 그냥 6~8ℓ 의 새물이 들어갈 뿐이다. 1주일 정도 지난뒤에 수질 테스트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페하는 예상대로 7.5 pH 가 측정되었다.
설치된 자작외부여과기와 작동 영상.
https://pyun1ppp.tistory.com/entry/%EC%9E%90%EC%9E%91%EC%99%B8%EB%B6%80%EC%97%AC%EA%B3%BC%EA%B8%B0
폭번중인 턱수염조류
오늘 일기의 마지막.
실물보다 잘나온 사진으로 만족하며..
2020년 1월 25일
24일 pH는 8.1 에서 자작외부여과기를 설치한후 7.5 까지 떨어졌다. 당연히 6.8pH 물이 6~8ℓ 새로 들어왔으니..
그리고 24시간정도 지난 시점의 페하는 8.3 정도 나와서 절망 하였고, 세라 슈퍼피트 30g 을 다시백에 담아 어항에 걸어 두었다. 이제 얼마나 내려 갈것인가? 환수용 받아둔 물에도 똑같이 20g을 다시백에 담아 물위에 띄어놨다.
페하가 6.8pH 만 되어도 바로 오토싱 한마리를 어항에 넣을것이다. because.. 조류 땜시~!!
pH를 내릴려는 이유근 크게 3가지 인데,
1. 주 관상어인 구피의 최적 페하는 6.5pH.
2. 위에서 말한것 처럼 수초가 잘 자랄것 같은 페하도 6.5pH
3. 조류 때문에 들여올 오토싱도 좋아하는 페하가 6.5pH
페하가 하강할것이라는 희망으로 아래와 같이 어항의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자료를 남긴다. 이제 얼마 후에 없어질 조류 들이다.
2020년 1월 28일
오늘의 어항사진
초록초록 이란 말을 넘어, 형광초록 이다..
사진이 확실히 잘 나오네요. 실물은 더욱더욱 초록. 형광초록. 사진은 언제나 상당히 정상적으로 보여 준다.
그리고 카펫. 바닥에 있는것들은 많이 봤었으니. 이번엔 전면 벽면에것을 잘 보자. 다리털. 특히 부드러운 다리털이 자란것 같다. 물속에 발 담그고 있다면 저렇게 움직이겠지..
아 그리고 페하는 7.8pH 에서 멈췄다. 더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않는다. 내일 오토싱을 투입할 예정인데 괜찮겠지 하고 생각한다. 개운죽 하나 꼽아 놨다. 별도의 통에 보관 관리 되고 있었는데, 뭔가 귀찮은게 있어 어항에 꼽아 놨음. 최소한 물은 안떨어뜨릴것 같다.
2020년 1월 29일
오토싱을 구매하려고 전화를 돌려본다. 수초닷컴, 해비람수족관에 문의하니 없다란다. 수초닷컴에는 일주일뒤에 입고되고 해비람수족관은 한달정도 걸린단다. 아씨... 쉽게 봉달할수 있는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할걸 그랬나 싶다. 야마토새우라도 넣어볼까 했는데, 해비람수족관에서 한마리에 2,000원에 가져 올수 있지만 새우가 숨을만한곳이 없어서 탈피하다가 다 죽을것 같다. 인터넷으로 주문 할련다.
그리고 어항내 pH 떨어뜨리기위해 걸어둔 피트모스 다시백들이 눈에 거슬려서 자작외부여과기의 자작프리필터를 변경하여 그곳에 몽땅 집어넣음.
아래는 5일정도 사용한 여과솜..
그나저나 pH는 어디서 걸렸는지 죽어라고 안떨어지네...
2020년 2월 1일
새벽에 일어나 5ℓ 환수.
그리고 결국은 어항벽면은 스크래퍼로 밀었고, 내부에 있는 수초도 건져내서 닦았다. 스펀지여과기에 붙어 있는것도 핀셋으로 걷어내고..
조류(algae)를 처리하고자 오토싱 두마리를 넣었는데(처음 계획은 1마리) 들여놓은지 이제 3일 차 이지만, 효과가 거의 없다. 오토싱 봉달 받은 영상이 여기 있더라..
오늘 퇴근하고 나서 근처 수족관에 아들과 들러 생이새우 20마리, 오토싱 1마리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생이새우는 전체적인 조류(algae)에 대해서도 있지만, 특히 고구마뿌리에 달라붙어 있는 조류(algae)와 떨어져 나오는 작은 고구마뿌리를 해결하기 위함이 크다.
환수하고 나서의 사진과 영상.
사진으로 보면 조류(algae)도 이뻐 보인다. 이러면 안되는데..
환수후 발견한 치어 한마리. 1월 4일 출산한 암컷(꼬리가 붉은색)이 오늘 출산 시작 하나 보다. 일단 그냥 놔 둔다. 3일 정도 지난후 난황이 떨어지면 치어통에 넣을 생각이다. 난황이 없으면 치어통에 있는 큰 형아들도 건들지 않는것 같다. 그리고 고구마뿌리나 스펀지여과기 뒤편에서 좀 숨을줄 알고 살줄 아는 녀석이라야 내 어항에서 살수 있을것 같다. 아침에 바빠 손 못댄것도 있다.
2020년 2월 3일
지난 토요일(2월 1일)에 새우를 사려 했던 계획은 아들님께서 취소 시켜 주시고..
일요일 (2월 2일)에 시지에 있는 수초닷컴 에서 생이새우 20 마리를 봉달함.
인터넷을(최소한 국내) 암마 뒤져봐도 새우의 검역은 어디에도 없다. 혹시나 싶어 새우를 계산하면서 물어 봤더니만.
'보고 상태 안좋다 싶으면 버립니다' 라고 말한다. 응?? '그럼 오늘 제가 사가는 새우는 상태 괜찮나요?' 라고 물었더니
'안괜찮으면 안팔아요' 라고 답한다.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와서 흔히 말하는 온도맞댐,물맞댐을 한다.
집에와서 봉달은 매듭을 푼 후에 어항에 퐁당. 온도계로 확인하면서 온도가 같아지면(20분 안걸린것 같다) 투명한 통에 봉달채로 부어 담는다. 그리고 멜라픽스 1㎖ 그리고 메디슨G 반펌핑 한후 에어레이션 20분. 그리고 위에 영상처럼 물맞댐. 물맞댐 시간도 20분 정도 했는것 같다. 이땐 pH Meter 로 확인. 완료 되었다 싶으면 뜰채로 새우만 어항으로 보낸다.
그렇게 새우는 어항에 잘 들어갔고 하루가 지난 오늘 아침의 사진. 아직 티가 확 나지는 않지만 스펀지 여과기는 좀 깨끗해 짐.
그런데 오토싱이 들어올때 부터 하루 두번 주던 것을 한번으로 줄였다. 그랬더니 배고픈 구피가 조류(algae) 를 뜯어 먹는다. 배고픈 구피가 오토싱 보다 새우보다 일은 잘 하는것 같다. 한번에 훅~ 뜯어 먹던데.. 그래서 스펀지 여과기가 좀 깨끗해 졌을수도 있다.
그리고 자작외부여과기의 출수구에는 4-6㎜ 연결구를 두었는데 잘 두었는것 같다. 요번 새우 물맞댐 하면서 요긴하게 썼다. 그리고 또하나는 이때까지 어항내 pH를 측정할때 어항물을 떠서 했는데-늘 7.8pH- 요렇게 해보니 외부여과길기를 거쳐 나오는 물은 7.4pH 이더라. 생각을 해보면 세라 슈퍼피트를 지난 물은 페하를 알수 없지만 세라 슈퍼피트와 외부여과기 내부에서 아마존세라믹링여과재를 거쳐 7.4 가 되었다가 어항내에서 다시 7.8 이 된다는 거다.
아마존세라믹링여과재가 8.5 까지 올리는데, 단순계산만 한다면 현재 세라 슈퍼피트를 두배로 늘리면(기존 30g) 6.7 정도 된다는 거다. 일단 요 계산법으로 다음 여과솜 교체할때 30g 까지는 아니더라도 15g 정도는 늘려 줄수 있을것 같다. 7점 초반만 되어도 좋겠다.
2020년 2월 4일
아침에 일어나 환수 해줌. 사진 없음. 아침에 정말 바빴다. 환수는 꼭 해야되서 집사람 일도 못 도와주고 나왔다. 미안하다. 환수 하고 나니 물에 비린내가 좀 난다. 먹이를 줘서 그런가? 전에는 그런적이 없었는데. 환수할때사용한 새물이 좀 오래되긴 했다. 2~3ℓ 씩 남는물을 그냥 같이 써왔고, 환수후에 수도물 받아놓고 다음 환수할때 그대로 사용하니 최소한 3일은 넘긴다. 그래서 환수할때 사용하는 새물이 비린내가 나게 한것일까? 일단 출근해야 하니.. 메디슨G 한펌핑 해 주고, 네오A 로 한봉지(광고용으로 나오는 조그마한거) 뿌리고 왔음. 환수후 사진 없어서 어색함. ㅡㅡ;
2020년 2월 9일
어제 수초를 심었다. 그리고 스펀지 여과기는 철거했고 히터는 다시 아쿠아테크 사의 제품으로 원복 했다.
먼저 수질측정을 했다. 스펀지 여과기의 빈자리를 자작외부여과기가 채워 줄것이라는 예상을 하지만, 눈으로 봐야 확신이 서니까..
pH 는 약 7.4 가 나왔다.
수초를 심고, 스펀지여과기를 제거하고, 아쿠아테크 사의 150w 히터를 원복하고.. 사실 히터가 수조의 높이만큼 된다.(히터가 조금 더 길다) 이 히터를 깔끔하게 설치하기 위해 내부에 바닥재가 넘어 오지 못하도록 사방댐 같은 벽면을 설치했다. 예전부터 하려 했던것인데 귀찮음과 또 엄청난 분진이 날릴것이란 예상으로 미뤄 오다가 드디어 했다. 예상처럼 엄청난 분진이 날렸으며 그 분진의 대부분은 새우 똥 이다. 미리 해둘것을.. 하다가 는낀것은 꼭 4대강 사업중 강바닥 퍼내는 작업 같았다. 작업 완료후 사진. 2ℓ 환수(보충에 가까운), 자작외부여과기 여과솜 프리필터 교체.
오토싱이 벽면에 낀 녹색 조류를 먹는것을 오늘 처음 눈으로 확인. 아래 사진에서 오토싱 머리 위로 있던 벽면에 낀것을 혼자 다 먹음. 아마 이정도 속도라면 내 어항 크기의 전면 벽면에는 관상에 방해 될만큼의 조류는 생기지 않을것 같다.
이 작업이 끝나고 나서 물은 백탁이 온것 같다. 다행이 냄새는 약간의 흙냄새를 내며 다른 냄새는 없다. 그리고 세라 슈퍼피트를 여과솜프리필터 뒤에 30g 씩 두봉지, 그리고 그전에 사용핟하던 15g 씩 두봉지를 어항 뒷벽에 걸어 두었는데,
pH 가 7.2 를 가르킨다. 좋은데.. 물이 맥주물 같이 노랗게 변해 버렸다. 아쿠아리오 사의 네오미디어 소프트 를 3ℓ 쯤 추가하고 세라 슈퍼피트는 좀 줄일까 싶다. 그러고 싶은데.. 몰래 할수가 없다. 자작외부여과기 뚜껑 열려면 엄청난 일이 따라 오는데 그 흔적을 완전히 지울수 있을까 싶다.
2020년 2월 12일
새벽에 자다 일어나 환수. 4리터 빼고 2리터 넣었다. 환수용 새물의 온도 맞추기 위해 끓는물을 사용했는데 그러지 않으려고, 조금떠서 실내에 보관해서 온도를 맞추고 있다. 그 통이 너무 작다. 좀 큰걸로 -두배는 되어야겠지?- 구해야겠다.
환수전에 했다면 좀 좋았을 작업도 했다. 처음 수초를 심고 나서 고민했던것인데, 같은종류끼리 모으는것이다. 심고나서는 더이상 손대기가 싫어서 참았는데, 환수하고나서 어항앞에 앚아있으니, 모다라보이는 수초와 수초핀셋이 눈에 딱 들어와버린다. 그래서 정리 해버림.
나사말은 안나왔나? 저기 워터코인 뒤로 세촉이 있지만 95% 는 녹았다. 저중에 한촉만이라도 살아주길 바란다.
붕어마름은 다 죽어 갔는데, 수초심을때만 해도 그냥 버릴까 했다. 혹시나 한 마음에 심어두었는데 잎 다 떨어진 줄기에 조그마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는것 같다. 과유불급 이라고... 검역 적당히 해야겠다.
어항전채 사진~
2020년 2월 12일 23:31
오늘부터는 년월일 뿐만 아니라 시간도 적어 두기로 한다. 밤 늦게 하는 경우와 새벽에 하는 경우가 있어 구분하기 위해서.
2리터 추가하고, 물수세미중 좀 큰것들은 잘라 틈새마다 꼽아 두었다. 잘하는 짓이겠지. 사진처럼 유난히 큰것도 있고, 다른 것들에 비해 좀 크며, 줄기에서 뿌리가 나고 있는 것들을 잘랐다. 트리밍 이라던데... 그런 곱상한 단어 쓰기에는 이번 일과 맞지 않아 보인다.
다음주에는 치어통에 있는 치어들을 본항에 그냥 풀어둘 생각이다. 그렬려고 수초를 해 두는 것이니. 여러 이유가 있지만... 딱히 정답인 이유도 없다. 그냥 빼고 싶어서랄까? 일단 치어들은 잡아 먹히기 딱 좋은 애들 반틈, 충분히 도망댕길만한 애들 반틈 있다.
선별해서 빼낼만한 방법은 별도에 통에 부어서 뜰채질이 답인거 같은데... 귀찮아질것 같아 스포이드로 시도 했다가 너무 빨라 포기. 좀더 생각하면 좋은 방법이 있을것 같다. 사실 생각 났지만 ~ 다음주 본항으로 방생(?) 할때쯤 적어 두기로..
다른 수초들도 조금씩 이동이 있었다. 붕어마름 같은 경우 뽑힌 것도 있었고, 나름 자르밍도 했다.. 그러나 워낙 티가 안난다.
워터코인은 아주 작은 새순이 올라왔다. 그와 동시에 물밖에서 자랐던 잎들은 녹는것 같다. 즉 물속에 들어오기전에 자랐던 잎들은 녹아 없어지고, 새순이 올라와 자란다.
나사말은 3중에 가장 오른쪽의 것은 살것 같지만 나머지는 힘들것 같아 보인다. 아마 2주내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름을 알수없는 수초. 여기서 가장 오래 되었지만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것 같다.
이젠 자르밍한 물수세미나 구경 하자~
2020년 2월 17일 01:25
환수 8L 하고 나서 pH 측정.
네이버 카페 구피사랑 협력업체의 출석체크 이벤트로 구한 프리미엄 네오미디어 퓨어 M 을 리뷰 해 보겠다고 부산을 떠는 중이다. 내 자작외부여과기에는 이미 아마존 세라믹링 여과재가 5L 들어 있다. 야들은 pH를 올리는 녀석들이고, 프리미엄 네오미디어 퓨어는 pH를 7로 유지 시키려 하는 녀석이다. 3L 넣었으니 둘이 뭔가 하겠지. 내려가길 원한다. 그렇게 pH 테스트를 하려다 보니 걸어둔지 얼마되지 않은 세라 슈퍼피트 60g 을 그대로 버렸다. 요 피트모스가 없어지고 환수가 두번째 인데, 내가 좋아하는 물색으로 바뀌고 있다.
역시 사진은 늘 똑같이 나오네..
그리고 우리 수초들.
물수세미는 부지런히 새 잎을 만들어 주지만 키는 안크고 있다. 둘다 열심히 해야 자르밍해서 더 풍성하게 만들수 있는데..
붕어마름은 새로운 잎이나 성장이 느껴 지지 않는다. 망한건가?
워터코인도 물수세미처럼 새잎이 잘 나오며 새잎이 나오면 그 마디 잘라 바로 심을수 있으니 키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리고 나사말은 3촉 모두 살아날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치어통에서 가장 오래된 한마리를 꺼냈다. 한달 반쯤 되었을까? 꼬리에 붉은 색이 올라 왔다. 근데 밥을 먹이기가 함들것 같다. 잘 먹일수 있도록 궁리를 해 봐야겠다.
그리고 자작조명을 끄고 누워서 보면 자작조명이 없는것처럼보인다.
물이 일렁이면서 천정에 물그림자도 비치게 되고 운치있다.
2020년 2월 18일 02:54
자다 일어나 어항 보는게 자주 있게된다.
신기한것 동영상으로 남겼다.
옐로구피 두마리 인데, 숫은 그냥 껄떡대며 영상촬영을 방해 하는 중이고, 암은 똥꼬에서 뭔가 나올듯한 모습이 찍혀있다. 꼬물꼬물.. 기생충이 아니길 바라며, 출산할 시기 이기도 해서 출산전 모습이 아닐까 추정 해 보기도 한다.
물수세미 자르밍한 부분에서 새 순이 올라왔다. 요렇게 올라와서 저렇게 자란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는 오토싱 두마리~
아마도 좌 숫컷, 우 암컷 아닐까?
하여튼 둘다 일 너무 안해. 귀여워서 봐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작조명 끄고 천정에 있는 스팟등으로 보는 어항. 동영상으로 물그림자도 보자.
2020년 2월 20일 06:35
어제 새벽에 환수 했어야 하는데 잠들어 버림.
오늘 5시에 일어나 완료. 수컷 한마리가(한마리뿐이다)꼬리가 약간 찟어져 있는게 좀 오래간다. 수질 문제일까,세균성일까? 다음 환수때도 그렇다면 세균성으로 보고 멜라픽스 들어 가야겠다.
치어통에 있던 치어는 4마리쯤 남겨두고 다 뺐다. 큰거 작은거 안가리고 빼냈는데 4마리는 죽어도 나오기 싫은지 안나와서 그냥 치어통에 둠. 난 치어통을 치우고 싶단 말이닷~!
구피 성어들이 신났는지... 먹을라꼬 따라 댕기는것 보니 다시 격리 하고싶어짐.
그리고 수초들도 조금씩 자란다.
물수세미가 가장 눈에 띄게 자랐다.
붕어마름은 죽지 않았다는 느낌?
워터코인도 잘 자라주고 있다. 사진의 뒷면에 나사말도 다 살아난 기분이 든다.
환수를 했더니... 똑같네 어제랑...
2020년 2월 21일 23:41
어제 어항을 구경하다가 발견.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정확하게는 기대 하지 못했던 새우가 알을 품고 있다.
그리고 어항에는 다큰구피 3마리 이외에 20마리 정도의 유어들이 돌아 다니고 있다는 사실.
2020년 2월 23일 02:40
오랜만에 제시간에 맞춰 환수 할수 있었다. 노랭이가 새끼를 낳은것 같다. 열마리 조금 넘게 댕기는거 보니 앵간히 잡아 먹었나 보다.
또한 늘 답답하게 만들었던 치어통을 제거. 확실히 깔끔하네~
그리고 수컷구피 꼬리가 갈라짐 발견. 그동안 환수를 세번쯤 했었으니까 뜯겨나간것 같은 모습을 본지 9일쯤 되었을 것 같다. 수질이 나빠서 그럴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일부러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아닌가보다. 갈라진 꼬리를 복원 시키기위해, 환수 말고 추가로 두가지를 더 해볼것이다.
첫째는 수류를 약하게 줄일것이다.
출수 레인바도 한개에서 두개로 연장하여 해결.
두번째는 멜라픽스 사용.
수질 문제이길 바라며 환수 해봤지만 더 심각하게되어 꼬리가 갈라져 버림. 멜라픽스 효과도 함 기대 해 본다.
오늘의 어항사진.
2020년 2월 24일 21:55
갈라진 수컷 꼬리가 붙었다.
수류를 약하게 한것이 통한것인지 멜라픽스 때문인지..
꼬리 붙은것 확인하고도 멜라픽스는 한번더 투입, 총 3회 투입 했다. 내일은 환수 할까? 그런데 꼬리끝은 좀 너덜너덜 한것 같은데...
나사말은 확실히 회복중인걸 티내고 있다. 한촉(?)당 다 녹아버린 잎이 두가닥 있던게 이젠 가운데서 새순이 올라오고 있다.
워터코인은 잘 자라는것 같은데.. 전경으로 쓰기에는 생각보다 키가 너무 자라는데?
2020년 2월 26일 07:18
06:20분 쯤에 일어나 환수.
어제 했었어야 하는데 잠들어 버림. 어제 퇴근하고 어항을 보니 내새가 야리꾸리함. 확인해보니 여과솜 필터에 낑겨서 죽은 치어들이 약 10마리 발견.
여과솜이 막히면서 빨아들이는 압력이 센곳이 있었고 야들은 그근처에서 자다가 빨려 들어갔나 싶다. 이거땜시 어제 여과기 꺼두었는대 잠들어 버림. 다행이 숨막혀 죽은 야들은 없음. 필터 교체하고 환수하고.
2020년 3월 2일 23:50
오랜만에 계획했던 시간에 환수함. 5일만애 환수를....
구핏컷은 꼬리가 붙었다 갈라졌다 함. 너덜너덜.
암컷 하나는 똥꼬가 꼬물꼬물 거림. 카말라누스 일까봐 메디슨G 사용 해보기로 했음.
나는 38L 이니깐... 얼마를 넣어야 하지?
쭉 계산 해보니 1L 당 0.3mL. 나는 12mL 하면 될것 같다. 그리고 한번 펌핑할때 0.2mL. 24번 뽀슉뽀슉.
파랗다~
2020년 3월 5일 22:45
구피 수컷 꼬리에 작은 천공과 가장자리가 뾰족해지는 현상. 치료료는 약욕으로 멜라픽스 5일, 메디슨G 3일 진행 하였으나 효과 없음. 72시간 마다 25% 정도 환수해 주던것을 48시간 마다 25%로 변경. 주기를 조금 당겨서 관찰할 예정.
참고로 메디슨G 는 어항내 pH 약간 상승 시킨다.
2020년 3월 7일 23:30
이틀(48시간)만에 환수 25%. '구피 꼬리에 활력을~' 무슨 광고 같다.
오랜만에 DSLR 로 찍으니.. 재미는 있네... 근데 스맛폰카가 편하기는 편하다.
2020년 3월 10일 02:51
새벽 3시가 되지 전에는 자야지..
수컷 꼬리 때문에 환수를 72시간에서 48시간에 한번씩 하는걸로 바꾼후 두번째 환수. 아직 초기라서 그런지 별 차도가 없다. 밥을 적게 줘서 그런가?... 5번만 이렇게 해볼까 싶다. 그다음에는 꺼내서 격리한후 약욕 뿐인데, 다행이 그때 쯤이면 기온이 조금 오르지 않을까 한다.
수컷 꼬리의 문제는 이렇게 계획을 하고.. 새로운 이상한점이 보이기 시작함. 노랭이 암컷이 외부 기생충이 있는듯, 한번씩 바닥에다 몸을 틩군다. 야는 또 어떻게 하노.. 둘다 한통에 넣어서 약욕 풀코스로 돌려야 할까?
어쩌면 아래 사진들이 야들 영정사진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윽 스친다. 아니길 바란다.
다음은 오토싱. 2마리가 있지만 한마리는 어둑한 곳으로 숨었음.
이글을 적고 있는 중에 어항에서는 숨어있던 한놈이 나와서 바닥을 훝고 가고 있다. 요즘들어 붕어마름이 뽑혀서 둥둥 떠다니더만 너의 소행이었구만. 근데 바닥의 조류들은 줄어 들지가 않더라.... 신경좀 써주라..
우리 치어들과 새우씨 ..
다음은 수초들... 붕어 마름이 많이 컷다. 물수세미는 성장이 멈추는듯 보인다. 그외 나머지 수초들은 내맘에 쏙 들지 않게 자라는 중...
마지막으로 어항 전체 사진
2020년 3월 10일 23:30
내 카메라는.. 아이폰으로 사용하다 몇일전부터 DSLR 인 니콘D5000 을 사용중이다. 그래도 DSLR 이라 색감이 좋을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와서는 잘 모르겠다. 불편하기도 하고 하지만 잠깐 더 사용해 보기로 한다. 괜찮은 프로그램을 하나 구했는데 카메라 리모트 프로그램이며 오픈소스 기반이다. 좀 치명적인 버그가 있지만... 공짜이고... 이때까지 찍어본 것 중에 꾀 맘에 드는 사진을 드디어 건졌다. 사실 오래된 나의 카메라는 특정 기능의 성능이 다소 미흡해도 참을만 하지만 LCD 해상도가 부족한것은 어쩔수 없나보다 하고 포기했다. 이 LCD 뿐만아니라 뷰파인더 까지 상도가 낮아 수동으로 초점 잡기가 상당히 까다로왔다. 그 부분을 이 새로 구한 프로그램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밝은 야외에서는 걍 AF 잡아도 잘 잡힌다. 실내에서 이런 사진을 촬영하기는 좀 부족했다. 해상도가 낮아 흐린건지 AF 가 안맞아 흐린건지.. 또 초점 다이얼 돌리면서도 잘 표시가 안났었는데...
또 벌브가 있는것 처럼 사용할수 있어 장노출 사진도 문제 없다. 그리고 사진 촬영후 파일이 PC 로 바로 넘어와 편집후 업로드가 편하다. 다만.. 다만 결과물은 아이폰의 그것과 비슷하다.
아이폰을 삼각대에 꼽을 생각을 해 보지만 돈들잖수 ^ ^;
이 게시글을 수정하고 있는는 상황에서 메모리 사용량을 보면 700MB 조금 넘게 사용하고 있다. 이 페이지를 띄우는데만 그렇게 사용중이다. 내 똥컴은 타이핑에 대한 반응이 점점 느려 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짜증날 정도 이다. 이런식으로 게시물을 만드는 것은 비 효율적 이다 생각되어 다음번 글을 수정할땐 별도의 게시물로 만들겠다. 아마 내일이 환수 하는 날인데 이 어항일기 글을 잘 이어 갈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한 후에 작성 하기로 하겠다. 새로운 게시물로 하는것은 정해 졌으나 이런식으로 갈지, 환수 할때마다 혹은 이벤트때 마다 게시물을 나눌지는 내일 날 밝을때 생각 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정리하고 자야겠다.
다음글은 아래로 가시욤~
https://pyun1ppp.tistory.com/entry/%EA%B5%AC%ED%94%BC%EC%96%B4%ED%95%AD-%EC%9D%BC%EA%B8%B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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