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얼굴 보기 ... (몇달만이여~!)

2024. 3. 4. 15:22알빙(카라반+낚시)

진짜 진짜 기분 좋았던 날~

흥환1리방파제 에서 몇달(조금 더 보태면 10개월...)동안 못보던 볼락의 얼굴을 확인~!! 나이스~

크기는 11cm 정도 되었다.

1.8m 루어대 와 1호합사.. 바늘은 바늘 10개 달린 카드체비(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 가지체비 라고도 하던데..)중 절반을 

잘라 위에 도래, 아래에 핀도래 달아주고 추는 9g 짜리 못... 

방파제 앞 바닷물 속에 있는 석축들의 틈대에서 하나 건짐.

 

이 개조한 체비로 미끼를 달아 원투 비슷한것도 하였는데, 간간이 들어오는 작은입질은 여러번 있었고, 낚시대가 휠 정도의

큰 입질은 1번 있었지. 이 체비가 나름 재미 있다.. 보편적인 루어 하다가, 미끼가 좀 구해(?) 지면 바늘에 달아서 원투 처럼

하기도 했지.. ㅎㅎ

 

그리고 해삼도 한마리 잡음.

요건 길이가 7cm 은 안되었겠나 싶다. 루어 길이가 5cm 을 살짝 넘어가는 거라서 말이야...

 

어쨋든 기분은 좋네... 설마 또 앞으로 내리 꽝이겠나 싶다.

흥환1리 방파제 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쳐둔 곳에서 볼락 1마리와 해삼 1마리 잡음(모두 방생)

파란 동그리미는 화장실 이다. 캠핑 오시는 분들은 요 근처서 하시는것 같음. 참고로 옆에 흐르는 냇가에도 고기가 많다.

내가 잡았던 볼락 크기정도 물고기가 수백마리씩 군영을 하더만... 저기에서는 투망 하고 싶기도 했는데... 작은것 잡아 

뭐하겠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