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5. 16:01ㆍ알빙(카라반+낚시)
애증의 전촌항 이다.
카라반 운영을 하면서 자주 갔던곳...
그리고 시작한지 이제 1년 되어가는 낚시, 낚시하러는 자주 못간것 같다.
어쨋든 적은 횟수지만, 낚시하러 오기 왔었지..
그때 마다 꽝이고, 쪼그만 볼락 1마리 건진게 다다 ..
요번에는(4월 6일~7일) 혼자 캠핑겸 낚시하러 가게 됬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예전처럼 두껍게 입지 않아 좋았다(그래도 해지면 경량 패딩 정도는 입어 줘야 한다. 바람막이만 입었더니 촘 추웠음)
이때까지 한을 풀어 주는건지,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잡았다. 루어 낚시 하는데 ...
1. 군소 1마리.. (전촌항 가장큰 방파제 내항쪽 석축지대에서)
2. 볼락 2마리 (새끼들 ..) 전촌항 화장실 앞 난간에서 앞에있는 뱃머리 밑으로 ..
3. 홍합 1 마리
군소는 잡아본 경험이 있지만(얻어 걸린거지..) 홍합은... 처음이라 많이 신기했음.
잡힌것 보고 잠깐 생각해보니 어떻게 잡히게 된건지 이해는 된다..
루어 바늘이 쓸고 지나가게 되었고, 마침 입벌리고 있었는데 그곳을 바닐이 지나가게 되었고, 다물다가 물게 된건...
근데 저렇게 보면 꼭 홍합이 루어 따라 오다 문것 같단 말이지...
그다음날 일찍 아침 동틀때 해보려 했지만, 일어 나보니 이미 해가 중천...
그래도 물겠지 싶어서 이번에는 전촌항에서 용굴(?)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갯바위 에서 던져 봤는데, 물은 엄청 맑고 수초들도 많고 해서
고기 잘 물줄 알았지만 안나옴 ㅎㅎ 피딩 타이밍이 아니었나벼 ..
차도 밥머이고 사람도 밥먹고 차와 카라반 청소 좀 하고 집으로 날레게 왔음.
전촌은 내 느낌상 나랑 낚시로는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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