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천항 / 밤낚시
가까워서, 죽천항을 자주 갑니다. 카라반 끌고 자주 갔던 전촌항 이나, 나정, 오류 와 비교하면 10분 정도 차이 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하려면, 아껴야 겠지요. 어딜가나 주로 나왔던 애들은, 볼락,노래미,쥐노래미,배도라치 정도 였으나, 죽천항에서는 주로 보리멸 이 추가 되었지.. 이번에는 어떤놈이 나올려나.. 저는 늘 나오던 놈만 나오고.. 쥐노래미 새끼 2마리 했네요.. 근데 한놈은 바늘을 똥꾸멍 까지 삼켜서, 바늘 빼지 못하고 방생. 나머지 하나는 땅에 올려 놓자 마자 자동으로 바늘 빠짐. 잉?? 같이 간 손위처남은 보리멸 한마리에, 황어 한마리. 손맛이 좋다 합니다. 저는 아직 원투로 손맛을 느껴 본적이 없죠.. 작은 애들만 낚아 올렸고, 나일론을 원줄로 사용하다 보니, 거의 느낌 없이 건졌습니다..
2023.07.07